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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린 이더리움]Lean Ethereum이 현실이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지금 어디까지 왔나

Ethereum은 Pectra·Fusaka·Glamsterdam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Lean Ethereum은 빠른 Finality·ZK 검증·Post-Quantum 보안 같은 장기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사용자, Layer 2, 개발자, Validator에게 어떤 의미인지 살펴봅니다.

Lean Ethereum 이야기를 다시 사용자 관점으로 돌아가 보자

1편에서는 왜 Lean Ethereum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지 살펴봤고, 2편에서는 그 안에서 연구되고 있는 세 가지 구조를 살펴봤습니다. 핵심 흐름은 Lean Consensus + Lean Data + Lean Execution → Scale + Security + Simplicity + Post-Quantum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한 가지 질문이 남습니다.

그래서 이게 실제 Ethereum 사용자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Consensus가 바뀌고, Data Availability가 확대되고, zkVM이 도입된다는 이야기는 개발자에게는 흥미롭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목적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Ethereum을 사용하는 사람이 기술 구조를 몰라도, 더 빠르고,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하고, 더 쉽게 여러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도 Ethereum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지금 진행되는 여러 Ethereum 업그레이드와 장기 Lean Ethereum 연구가 만나는 지점입니다. Ethereum Foundation은 2026년 프로토콜 우선순위를 Scale, Improve UX, Harden the L1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1.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은 ‘속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다

블록체인의 성능을 이야기하면 보통 TPS부터 떠올립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경험에는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내 거래가 언제 확실하게 끝났는가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Ethereum 위에서 자산을 이동하면 거래 요청 → 블록 포함 → Ethereum에서 확정 → 다른 서비스가 결과 확인 → 다음 거래 가능이라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Ethereum L1의 확정 속도가 빨라지면 그 위에서 움직이는 Layer 2나 여러 금융 애플리케이션이 결과를 더 빨리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집니다. Ethereum Foundation 역시 2026년 로드맵에서 더 빠른 L1 confirmation과 더 짧은 L2 settlement time이 cross-L2 사용 경험 개선에 직접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Lean Consensus가 장기적으로 더 빠른 Finality를 연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구분이 있습니다. 빠른 Finality는 Lean Ethereum의 장기 연구 방향이지, 현재 완료된 기능이 아닙니다. 현재 Minimmit과 더 넓은 Lean Consensus 연구는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특정 Ethereum 하드포크에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2. L1이 빨라지면 Layer 2는 필요 없어질까?

Lean Ethereum을 이야기할 때 자주 생기는 질문입니다. Ethereum L1 자체가 훨씬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면,

Arbitrum이나 Optimism 같은 Layer 2는 결국 필요 없어지는 것 아닐까?

현재 Ethereum의 공식적인 확장 방향을 보면 그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Ethereum은 여전히 Layer 2와 함께 확장하는 구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Rollup은 많은 거래를 L1 밖에서 처리하고, 그 결과와 필요한 데이터를 Ethereum에 게시함으로써 Ethereum의 보안을 활용합니다.

오히려 최근의 Ethereum 업그레이드를 보면 L2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L2가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L1을 강화하는 방향이 보입니다. Fusaka에서 도입된 PeerDAS가 대표적입니다. PeerDAS는 Ethereum이 제공할 수 있는 Blob 데이터 용량을 크게 높여 Layer 2가 사용할 수 있는 Data Availability를 확대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구조를 단순화하면 Ethereum L1 성능 향상 + 더 많은 Blob + 더 빠른 Finality + 더 강한 ZK 검증 → Layer 2가 사용할 수 있는 더 강한 기반 → 더 많은 L2 처리량으로 이어집니다.

Ethereum Foundation도 2026년 L1과 L2의 관계를 서로 경쟁하는 구조가 아니라 함께 Ethereum을 강화하는 관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Lean Ethereum이 성공한다고 해서 L1 ↑ → L2 ↓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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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강해진 L1 위에 더 많은 실행 환경이 존재하는 구조를 생각하는 것이 현재 Ethereum 방향에 더 가깝습니다.

3. 그러면 일반 사용자는 어디에서 Ethereum을 사용하게 될까?

이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Ethereum이 발전할수록 일반 사용자가 반드시 Ethereum Mainnet에서 직접 모든 거래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Ethereum 공식 사이트도 Ethereum을 단일 네트워크라기보다 그 위에 수많은 네트워크가 구축된 생태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래 사용자는 사용자 → Wallet → 어떤 L2에서 결제 → 다른 L2의 서비스 이용 → Ethereum에서 보안과 정산이라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매번 다음을 신경 써야 한다면 기술적으로는 확장돼도 사용 경험은 좋아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 지금 어느 Layer 2인가?
  • Bridge를 써야 하는가?
  • 자산을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
  •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가?

그래서 Ethereum Foundation의 2026년 UX 방향에는 trust-minimized cross-L2 interaction, 즉 여러 L2 사이를 사용자가 더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interoperability가 포함돼 있습니다. Lean Ethereum의 빠른 Finality와 더 강력한 L1은 이런 환경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흐름을 비교하면 현재는 사용자 → L2 선택 → Bridge → 다른 L2 → Settlement에 가깝지만, 목표하는 방향은 사용자 → Application → 여러 Ethereum Network → Ethereum입니다. 핵심은 사용자가 내부 구조를 점점 덜 의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4. 개발자에게는 무엇이 달라질까?

개발자 관점에서는 변화가 조금 다릅니다. Lean Execution과 현재 진행 중인 zkEVM 연구가 발전하면 Ethereum의 블록을 검증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Ethereum Foundation의 zkEVM 팀은 EIP-8025 기반 Optional Execution Proofs부터 시작해, 이후 Mandatory Proofs를 통한 L1 ZK scaling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를 쉽게 표현하면 현재는 Ethereum Block → 각 Node가 Execution → 결과 검증에 가깝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영역에서 Ethereum Block → Execution → Proof 생성 → Node는 Proof 검증이라는 방식이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Ethereum의 성능을 높이면서도 검증 비용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깁니다. 다만 이것 역시 이미 Ethereum Mainnet이 완전히 ZK 기반 검증으로 전환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2026년 현재는 Optional Proofs에서 장기적인 Mandatory Proofs로 발전시키는 단계적인 로드맵입니다.

5. Validator와 Node 운영자는 무엇이 달라질까?

Ethereum이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하면 일반적으로 Node가 해야 할 일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L1 성능 ↑ → Node 요구사양 ↑↑↑ → 운영 가능한 사람 감소 → 탈중앙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성능을 높이기 위해 Node 운영에 고가의 특수 하드웨어가 필수가 된다면 Ethereum이 추구해 온 탈중앙화와 충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Ethereum의 현재 로드맵에서는 단순한 처리량 확대뿐 아니라 Node가 감당해야 하는 작업 자체를 줄이거나 병렬화하는 기술도 함께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6년 4분기를 목표로 개발 중인 Glamsterdam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중요한 기술이 있습니다.

ePBS

Enshrined Proposer-Builder Separation

현재 프로토콜 밖에서 이루어지는 block proposer와 builder의 역할 분리를 Ethereum 프로토콜 안으로 가져오는 기술입니다. ePBS는 블록 데이터가 네트워크에 전파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Ethereum이 더 큰 실행 payload와 더 많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입니다.

Block-Level Access Lists

줄여서 BAL이라고 합니다. 현재 Ethereum은 어떤 Transaction이 어떤 상태를 읽고 변경할지 실행 전에는 완전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처리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BAL은 한 블록이 접근할 데이터의 지도를 미리 제공해 병렬 처리와 더 빠른 Node 동기화의 기반을 만듭니다.

현재
Tx 1 → Tx 2 → Tx 3 → Tx 4

BAL 이후 지향점
Tx 1 ─┐
Tx 2 ─┼→ 병렬 처리 가능한 영역 확대
Tx 3 ─┤
Tx 4 ─┘

2026년 5월 Ethereum core contributor들이 진행한 Soldøgn interoperability 작업에서는 Glamsterdam devnet에서 ePBS와 BAL 관련 구현을 실제 여러 클라이언트로 테스트했고, Ethereum의 향후 Gas Limit 확장을 위한 성능 검증도 진행했습니다. 이 부분은 Lean Ethereum이라는 먼 미래와 현재 Ethereum 개발이 어디서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6. Post-Quantum은 사용자가 지금 걱정해야 할 문제일까?

2편에서 Lean Ethereum의 중요한 특징으로 Post-Quantum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 ETH를 보유한 사용자는 지금 지갑을 바꿔야 할까요? 현재 답은 아닙니다. Ethereum 공식 문서는 현재의 양자컴퓨터가 Ethereum의 암호체계를 위협할 수준이 아니며, 지금 사용자가 별도의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Ethereum 입장에서는 준비를 미룰 수 없습니다.

Ethereum은 현재 크게 다음 영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 검증인 서명 (Validator Signature)
 현재 (BLS) ─▶ 양자 내성 서명 전환 ─▶ 최종 도입 (leanXMSS)

2. 서명 집약 (Signature Aggregation)
 성능 최적화 및 집약 기술 도입 ─▶ 핵심 엔진 (leanVM)

3. 데이터 가용성 (Data Availability)
 현재 (KZG) ─▶ 양자 내성 커밋먼트 (Post-Quantum Commitment) 연구 진행 中

4. 사용자 계정 (Account)
 현재 (ECDSA) ─▶ 양자 내성 서명 (Post-Quantum Signature) 전환 준비 단계

현재 leanXMSS, leanVM, leanSpec, leanSig, leanMultisig 등의 오픈소스 구현이 공개돼 있으며, 10개가 넘는 클라이언트 팀이 주기적인 포스트퀀텀 interoperability devnet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즉 Post-Quantum Ethereum은 단순히 백서 속 아이디어만은 아닙니다. 실제 구현과 테스트가 시작된 장기 연구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내용을

Ethereum이 곧 양자컴퓨터에 공격당한다.

라고 해석해서도 안 됩니다. 지금은 미래 위험이 현실화되기 전에 암호기술을 교체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하는 과정입니다.

7. 그렇다면 Lean Ethereum은 지금 어디까지 왔을까?

이 부분이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Lean Ethereum과 관련된 모든 기술을 한꺼번에 놓으면 마치 곧 모두 적용될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단계가 전혀 다릅니다. 2026년 8월 현재를 기준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이 보는 것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미 Mainnet에 적용

The Merge → PoS
Dencun → Blob
Pectra → Blob 확대, Account 관련 개선
Fusaka → PeerDAS, Blob 확장, L1 개선

Fusaka는 2025년 12월 적용됐고 PeerDAS를 통해 L2를 위한 데이터 가용성 확장을 크게 진전시켰습니다.

현재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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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eum 공식 로드맵은 현재 Glamsterdam을 2026년 4분기 일정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Ethereum의 업그레이드 일정은 개발과 테스트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단계

Hegotá(2027 목표) → 후보 기능 논의 → FOCIL 등

Hegotá는 2027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세부 기능은 계속 논의되고 있습니다. Ethereum의 보안 로드맵에서는 FOCIL이 Hegotá에 계획돼 있다고 설명합니다.

더 먼 장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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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Lean Consensus와 Minimmit은 아직 특정 Fork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포스트퀀텀 핵심 인프라는 현재 대략 2029년을 목표로 연구되고 있지만 이것 역시 확정된 Mainnet 완료 날짜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8. 앞으로 확인해야 할 일정은 이것만 보면 된다

Lean Ethereum 관련 뉴스를 계속 따라가려면 모든 EIP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큰 흐름만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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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날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술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Ethereum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제 Mainnet 기능이 되려면 대략 Research → Specification → Prototype → Devnet → EIP / Fork 논의 → Testnet → Mainnet의 흐름을 거칩니다.

따라서 Lean Ethereum 관련 뉴스가 나왔을 때는

“새로운 기술이 발표됐다.”

보다

“이 기술이 지금 Research인가, Devnet인가, 아니면 실제 Fork에 포함됐는가?”

를 보는 편이 훨씬 중요합니다. Ethereum 공식 로드맵 역시 현재 계획은 새로운 연구 결과와 기술 변화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9. 다른 Layer 1과 비교할 때 TPS 숫자만 보면 안 되는 이유

Ethereum과 다른 Layer 1을 비교할 때 가장 쉽게 보는 숫자는 TPS입니다. 예를 들면 Chain A는 TPS가 높고, Chain B는 Block Time이 짧으며, Ethereum은 L1 TPS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식으로 비교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Ethereum의 현재 구조에서는 L1 TPS만으로 전체 전략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Ethereum은 거래를 L1 하나에 집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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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은 다층 구조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thereum 공식 문서에서도 Ethereum은 Layer 2를 통해 거래를 Mainnet 밖에서 처리하면서 L1의 탈중앙화와 보안을 활용하는 전략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Solana, Sui, Avalanche 등 다른 Layer 1과 비교할 때도 “누가 TPS가 높은가?”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다음을 함께 봐야 합니다.

  • 실행을 어디에서 하는가
  • 데이터는 어디에 저장하는가
  • Finality는 어떻게 얻는가
  • Validator 요구사항은 무엇인가
  • 여러 실행환경이 어떻게 연결되는가

Lean Ethereum은 바로 이 Ethereum 특유의 구조를 더 멀리 확장하려는 장기 방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 Lean Ethereum의 핵심은 결국 ‘더 많이’가 아니다

Lean Ethereum을 처음 접하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높은 성능 목표입니다. 하지만 1편부터 지금까지 흐름을 따라오면 다른 모습이 보입니다.

Ethereum이 해결하려는 문제는 단순히 TPS 100 → 1,000 → 10,000처럼 처리량 숫자를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많은 Transaction + 더 많은 Layer 2 + 더 많은 Data + 더 빠른 Finality + 검증 가능한 구조 + Node 운영 가능성 + Decentralization + Post-Quantum Security → Ethereum이라는 여러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능 하나만 높이면 훨씬 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Ethereum은 성능이 올라가더라도 네트워크를 검증할 수 있는 구조와 보안 특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Consensus를 바꾸고, Data Availability를 확대하고, Execution을 ZK 친화적으로 만들고, 암호기술까지 포스트퀀텀 환경에 맞춰 다시 검토하는 것입니다.

결국 Lean Ethereum은 무엇인가

이번 시리즈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Lean Ethereum은 새로운 이더리움이 아니라, Ethereum이 앞으로 더 큰 규모에서도 보안·탈중앙화·검증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Consensus, Data, Execution을 장기적으로 다시 다듬으려는 방향이다.

시간의 흐름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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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이 그림의 아래쪽 대부분이 아직 미래라는 점입니다. Glamsterdam처럼 실제 Fork 일정에 들어간 기술도 있지만, Lean Consensus처럼 아직 연구 단계인 기술도 있습니다.

따라서 Lean Ethereum을 볼 때는 “Ethereum이 곧 이렇게 바뀐다.”라고 보는 것보다, “Ethereum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앞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는가.”라는 관점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Lean Ethereum 3부작 정리

1편 — 이더리움은 왜 Lean Ethereum을 필요로 하게 됐나

Ethereum → PoS → L2 / Rollup → Blob → PeerDAS → 왜 다음 변화가 필요한가?

핵심 질문: 왜 Lean Ethereum이 등장했는가?

2편 — Lean Ethereum은 무엇을 어떻게 바꾸려고 하나

Lean Ethereum → Lean Consensus + Lean Data + Lean Execution + Post-Quantum

핵심 질문: 무엇을 바꾸려고 하는가?

3편 — Lean Ethereum이 현실이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현재 Ethereum → Glamsterdam → Hegotá → Lean Ethereum 연구 → 사용자 경험, L2 확장, ZK 검증, Post-Quantum

핵심 질문: 지금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가?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한 가지

Lean Ethereum의 미래를 지금 확정해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Ethereum의 로드맵은 계속 변합니다. 연구 단계에서 사라지는 아이디어도 있을 수 있고, 지금 예상하지 못한 기술이 더 좋은 해결책으로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Ethereum 공식 로드맵도 현재 계획을 최종 설계가 아니라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현재의 최선의 경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Lean Ethereum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 예측이 아닙니다.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무엇이 Research에서 실제 Specification으로 이동하는가.

무엇이 Devnet을 거쳐 실제 Ethereum Fork에 들어가는가.

Consensus · Data · Execution의 변화가 실제 사용자 경험으로 어떻게 연결되는가.

Lean Ethereum이 실제 Ethereum의 모습이 되는지는 바로 이 과정을 통해 조금씩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